[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21일 세계문화유산이자 백제의 역사 고도(古都)인 공주시의 종교문화유산을 탐방한다.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다양한 종교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대상지를 점검한다.유 장관은 종교와 호국, 역사라는 주제와 공주 지역의 종교적 문화유산, 역사, 문화자산을 연계해 지역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탐방에 나서며, 관광 활성화, 청년 창업 등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번 탐방에는 마곡사 도계스님, 천주교 대전교구 김성태 신
[천지일보=임혜지, 김민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는 누그러졌지만 종교계는 여전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저성장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대폭 축소됐던 대면 종교행사가 재개되며 온전한 현장 예배의 길이 열렸지만, 흩어진 신자들은 여전히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현상은 몇 년 새 이어지고 있는 교인 수 감소로 골머리를 앓던 국내 주요 종단에게 악재로 작용했다. 이제는 대형 종단마저도 향후 존립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놓였다는 게 종교계의 중론이다. 위기 속 종교계에서는 온택트(ont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김대건 신부 탄생지 ‘한국의 베들레헴’으로 불리는 충남 당진 솔뫼성지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천주교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1년 4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한 유흥식 추기경의 서임 감사미사가 8일 솔뫼성지의 ‘기억과 희망’성당에서 열렸다. 미사에 앞서 오성환 시장과의 면담에서 유 추기경은 솔뫼성지에 대한 애정과 역사적 중요성,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오 시장은 솔뫼성지가 세계적인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김대건 신부 조각상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설치되는 것에 맞춰 솔뫼성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상회담 등으로 동남아를 순방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추락하기를 바란다는 글을 올리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신부들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대한성공회 김규돈 전 신부와 천주교 박주환 신부를 내란·모욕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민위 측은 “이들의 저주 담긴 글과 국민 분열을 초래하는 행동은 사회의 정신적·도덕적 지주인 성직자의 것이라곤 믿을 수 없다”며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법률에 따라 일벌백계해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김규돈 전 신부와 박주환 신부는 추락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동남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합성이미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현직 신부가 전국민적 공분을 사면서 소속 교구가 성무 집행정지에 나서는 등 조치를 했음에도 국민 질타가 식지 않고 있다. 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이면서 2017년부터 A병원에서 사목을 전담해 온 천주교 대전교구 박주환 신부의 부적절한 언행이 알려지면서 “어떻게 그런 신부를 원목실에 근무하도록 내버려뒀나. 당장 내쫓아라”는 등 다수의 항의 전화가 병원에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지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처음으로 대좌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해 희생자 명단이 유족의 동의 없이 결국 온라인 매체에 의해 공개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을 통해 주장한 현직 가톨릭 신부들의 발언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윤석열-시진핑, 첫 대좌… “비핵화 포함 ‘평화·번영’ 협력”(종합)☞ 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을 통해 주장한 현직 가톨릭 신부들의 발언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대한성공회는 소속 신부의 사제직을 즉각 박탈하고 천주교 대전교구는 대국민 사과문을 내놓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보수 진영 종교·정치계까지 비판에 가세하며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는 양상이다. ◆ 천주교 대전교구, 尹전용기 추락 기원 박주환 신부 정직 처분 15일 천주교 대전교구는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합성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참담하고 안타깝다. 누구보다 생명을 소중히 해야 할 사제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성공회 신부와 가톨릭 신부 2명이 동남아 순방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 전용기의 추락을 염원하는 글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대한성공회 원주 나눔의 집 소속 김규돈 신부가 윤 대통령이 이용하는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에 대해 성공회 대전교구는 공식 사과하고 교회법상 최고 수준의 징계인 김 신부의 사제직을 박탈했다.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박주환 신부도 전용기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추락하는 사진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바티칸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1일(현지시간) 교황청 경신성사성 위원에 임명됐다고 2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밝혔다. 임기는 5년이다.경신성사성은 가톨릭 교회의 전례와 성사들에 대한 규정을 정하고, 유효하고 적법하게 거행되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신자들이 전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예식서를 편찬하고 개정하며, 각국 주교회의에서 합법적으로 준비한 전례서의 번역과 그 적용을 검토하고 승인한다.경신성사성은 비오 10세 교황이 설립한 ‘성사규율성성’과 바오로 6세 교황이 설립한 ‘경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169명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용광로 선대위’의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 일본 자민당과 공명당이 총선(중의원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가 북한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에 대해 “교황청에서는 그런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어려운 사람 돕는 차원에서 도와줄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다음 달 1일 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가 북한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에 대해 “교황청에서는 그런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어려운 사람 돕는 차원에서 도와줄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유 대주교는 30일(현지시간) 바티칸시티에서 문재인 대통령 유럽 순방 동행 취재기자단을 만나 ‘북한에 대한 교황청의 코로나19 백신 지원 논의가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유 대주교는 “지금까지 교황청에서 어려운 나라 있다고 했을 적에 뭐든 지원하려고 노력을 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바티칸 교계에 따르면 유 대주교는 22일(현지시간)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교황청 방역 규정대로 당일부터 열흘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만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0일~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29일 바티칸을 찾아 교황을 만나기로 예정돼 있던 만큼 문 대통령 순방 스케줄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
백신나눔 운동 후원위해 기획금메달 2종과 문진 메달 1종[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인 최초의 천주교 사제 김대건(1821∼1846)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2차 메달이 출시됐다.금메달 2종과 문진 메달 1종 등 총 3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나눔 운동 후원을 위해 기획됐다.한국조폐공사는 김 신부 탄생지인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서 열린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에서 2차 기념 메달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금메달 앞면에는 김대건 신부 동상과 솔뫼성지의 소나무 군락지가 섬세하게 담겼다.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의 업적 인정행사 비대면 진행으로 아쉬움남아[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와 천주교 대전교구가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4일 시작해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당진시에 따르면 김대건 신부 탄생일인 지난 21일에 탄생지인 솔뫼성지에서 특별 감사미사가 진행됐다. 미사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김종수 천주교 대전교구장 서리, 어기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그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국제적 성지로 발돋움하도록 노력[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가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탄생일인 지난 21일 탄생지인 솔뫼성지에서 감사미사를 진행했다.이날 미사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김종수 천주교 대전교구장 서리, 어기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당진시에 따르면 김대건 신부는 종교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그 업적과 생애를 인정받아
문화예술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당진시민·관광객 문화적 갈증 해소[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 당진시 솔뫼성지에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전시가 개최 중이다.20일 당진시에 따르면 특히 주 행사장인 기억과 희망 성당 기획전시실에 열리고 있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특별 기획 전시 ‘기억과 희망’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당진에서 태어나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생으로 마카오 유학생활을 마치고 1845년 첫 번째 사제가 된 김대건 신부의 생애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및 김대건 신부 탄생 20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유흥식 대주교(70)가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자신을 임명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대면했다.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대주교는 지난 3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개별 알현했다. 성직자성 장관으로 업무를 시작한 하루 뒤다. 알현은 50분가량 이뤄졌다고 한다.교황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부탁으로 모든 것을 뒤로하고 로마행을 받아들인 유 대주교에게 여러 차례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자신의 집무실과 관저는 항상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유 대주교는 취임 후 교
[인천공항=뉴시스]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전 천주교 대전교구장)가 29일 오후 로마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11일(현지시간) 한국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70)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했다. 한국인 성직자가 장관에 임명된 것은 교황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교황청에 따르면 유 주교는 이날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됐다. 성직자성은 교구 사제와 부제들의 사목 활동을 심의하고 이를 위해 주교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부처다.충남 논산 출생인 유 주교는 1979년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대 교의신학과를 졸업한 뒤 현지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대전가톨릭대 교수·총장을 거쳐 200
서포터즈와 성공개최 위해 노력김대건신부 알리기 적극 나설 것[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 서포터즈’ 활동이 본격화된다. 천주교 대전교구가 지난 29일 당진 솔뫼성지에서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세한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홍보 동아리, 호서고등학교 영화 동아리로 구성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홍보 서포터즈’는 젊은 세대 감성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 각종 대 시민 홍보활동 등을 통해 김대건 신부